양양 쏠비치 리조트 여행 송월메밀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국내여행 콘텐트를 올려봅니다!! 옛날이라 하기엔 너무 먼 옛날은 아니지만 제가 방문한 곳과 근처 정보를 제 블로그에 올려 보려합니다. 현재 시점이 아니란 점 참고 부탁 드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무척 떨리는 일이네요~~ 저의 여행리스트 중 처음 여러분께 알리고자 하는 리조트는 너무너무 유명한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요.. 양양 쏠비치 리조트 증말 좋죠!!! 이번 주말에도 예약! 가능! 하고싶네요...
아이낳고 출산휴가 끝나기 직전...아주 무리한 여행을 플랜해 봤습니다. 왜냐면...출근을 하게 되면 주말 여행은 더욱 힘들어 질테니까요..ㅜㅜ 워킹맘들 모두 이해 되시죠?
아이 낳고 90일 쉬고 출근을 바로 하기란 매우 어렵고 (몸이 회복이 안된다구요....출산휴가 12개월은 줘야함...여성복지부 보고 있나??) 출근하기 전에라도 시간 있을때....여행을 가보자~!!! 해서 출발했습니다...
바로 목적지는 핫한 양양 쏠비치 리조트였습니다.
서울에서 100일도 안된 아가와 남편...친정엄마 찬스로 먼 길 무려 두시간... 기꺼이.. 갈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이때는 아가가 그래도 잘 버텨주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힘들어해서 다행...ㅜㅜ 이었답니다. 중간에 강릉 휴게소에서 한 번 쉬었구요.. 분유도 먹였답니다.
가는길에 카시트에서 푹 숙면해준 우리 아들~ 고마워요!
아빠가 막 뭐라고 하는데...우리 아가가 매우 짜증내네요..
역시나 아빠 품안에서 뭔가 불편했나봐요...오마이갓......
귀하신 우리 아드님 모시고 어렵게 휴게소도 들려 들려 드디어 양양 쏠비치 리조트 도착하여 체크인 완료!
아래 더블베드 + 싱글베드 하나인 오션 뷰 룸으로 체킨하고 들어왔답니다. 와우....원더풀 하네요...!
오션뷰로 매우 쾌적한 객실 룸 상태였습니다. 해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도 방문했죠...아쉽게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이놈의 건망증이란...ㅜㅜ
일단 짐을 풀고 아직 갓난쟁이라 아드님 컨디션 좀 살피고... 이른 저녁을 준비하러 근처 물치항 회센터로 향했습니다. 아가 데리고 횟집 가서 퍼지게 먹긴 좀 어렵죠.. 그냥 회센터 가서 원하는 회 고르고 튀김, 오징어 순대까지!!! 포장해서 리조트로 컴백했어요.
싱싱하네요 역시.. 양양쏠비치 가시면 물치항 회센터 한번 가보세요. 가격도 5만원 이내면 3인 충분합니다..ㅎㅎ
회를 못드시는 우리 어무이를 위해 오징어 순대와 튀김, 가격 마구 싸게 깎아서 오징어회에 광어도,아...하나는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ㅜㅜ 듣고도 까먹었네요. 여튼 매우 싱싱한 횟감을 포장, 야채(3천원 별도) 까지 싸와서 잘 먹었습니다요...
바다 가면 회 먹어줘야죠~~
저녁엔 오순도순 아가 보며 바다보며 잘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아침 먹으러 근처 막국수와 두부 맛집을 찾아 가봤습니다. 메밀국수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와 엄마를 위한 메뉴였어요. 아침 10시 반인가 갔었는데 장사 하시더라구요.
그곳은 바로바로 송월메밀국수!! 양양 맛집이더라구요...
참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국수 나오기 전에 두부반모 따로 시켜서 먹었는데 아침 식사로 너무 좋았어요.
아침부터 사람 많습니다. ㅎㅎ
기가 막히게 맛있는 두부와 반찬, 좀 짜긴했지만 그래도 소박하고 담백한 맛이였어요. 메밀국수도 맛있었는데 먹느라 정신없어 못찍었네요 ㅜㅜ 죄송..
1박만 예약해서 오전 체크아웃하고 속초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속초 중앙시장 갔죠~~
거기서 만석 닭강정도 사고 튀각도 사고 아주 재미난 구경 많이 했습니다. 이미 뭐 다 핫한 장소네요...ㅎㅎ
속초 만석닭강정은 한번 먹어보면 계속 사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남편...아기띠 하고 걸어다니느라 고생했어요...^^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속초 중앙시장까지 거쳐서 서울 넘어오는 길에 단풍을 무지막지하게 물든 풍경을 본 것 같네요. 이때는 14년 10월 19일~20일이였습니다. 저의 추억을 슬금슬금 끄집어내어 블로그 하는거라 추억 저장하는거라 생각해주세요. 마스크 없던 그시절...꿀같이 그립네요.. 오늘은 그럼 이만...총총.. :)
양양 송월메밀국수 위치에요! 또 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