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괌의 숨겨진 바닷가, 리티디안 비치와 마이크로네시아 쇼핑몰 갔던 얘길 할까해요...
괌 니코호텔에서 자고 일어나 테라스 나가니 이런 뷰가~ 쫙...나오네요. 비용도 저렴하고 괜찮아요~ 벌레도 없고요~
일본인 많은거 빼고는 불편한거 없었어여!
괌 도착 2번째날, 차를 렌트하고 리티디안 비치로 출발합니다. 여긴 단점이...바람이 많이 불면 파도가 많이 쳐서 매우 위험한 지역이래요. 괌이 날씨가 자주 바뀌어서 기대를 해보고 떠났답니다...
근데...하필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수영을 많이 하진 못했어요. 저희 남편만 스노클링 가지고 아주 얕은 바다에서 물고기 구경 실컷 하고 왔네요.
니코호텔에서 리티디안까지는 약 1시간 걸렸어요. 이렇게 먼데 꼭 갔어야만 했냐~~는 생각도 들긴하는데요..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물고기들과 바닷가에서 놀기 너무 좋다고 들어서 꾸역꾸역 갔답니다. 근데 여긴 화장실도 없고 탈의실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ㅎㅎ
뒷자석에 아동용 카시트 렌트카할 때 빌려서 딱 우리 아드님 앉혀 놓고 리티디안 바닷가로 한 시간을 달려갔습니다. 그런데...이때만 해도 가는 길이 이리 험할줄은 몰랐어요. ㅎㅎ 비포장 도로가 꽤 있어서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였답니다요.
지금은 좀 나아졌을것 같아요. 벌써 5년 지났으니까요~
리티디안 비치(Ritidian Point)
도착!!!하면 주차장 이런거 따로 없고 그냥 작은 입구가 있는데요... 거기 통해서 지나가면..정말 울창한 숲이 나옵니다. 그 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짜잔... 그냥 저런 들판? 숲 속의 작은 평지가 나와요.. 푸하하 아무 시설이 없어서 엄청 당황했었다는... 여기 위 사진처럼 나무숲에서 돗자리깔고 아기랑 할무이랑 계시고...저랑 남편 잠깐 바닷가 구경하고.. 바람이 무시무시 불어서 전 퇴장했어요. 커흐흐흑...혹시 여기 리티디안 비치 가실거면 날씨 꼭 확인하고 가세요.
이번 여행에서 제일 헛탕친 사건이였답니다... 날씨가 안도와주니.. 뭐 어쩔수 없이!!! 마이크로네시아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 아들냄 강아지 한마리사주고 밥 먹으러 갔어요. 여기 푸드코트가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판다 익스프레스 치킨덮밥 선택! 베트남 쌀국수도 픽~! 한국인 입맛에 딱! 겁나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매우.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약 10불 정도에 한 사람 비용 나와요!
후식으로는 마이크로네시아 쇼핑몰에 있는 시나몬~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오우 완전 맛잇어요~! 좀 비싸서 그렇지..ㅎㅎ 할무이 입맛에서 딱!! 우리 아드님은 일회용 액상 분유로 맘마 준비중.. ㅎㅎ 쇼핑은 많이 안해서 좀 아쉽네요. 여튼 시나몬은 왕 추천추천합니다!
꾸덕꾸덕한 시나몬 빵,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꿀맛이였어요. 저 빵 하나만 있으면 3인 디저트로 충분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또 가고싶네요...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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