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주입니다! 오늘은 몇 개월 전 평일 런치때 엄마와 함께 갔던 워커힐 더뷔페 런치 평일 후기 올립니다. 코로나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금요일 런치여서 그런지 만석이었습니다. 호텔 뷔페는 코로나도 피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현대카드 레드카드 바우처 사용하려고 갔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호텔이며 해외 여행이며 갈일이 없어서 바우처 유효기간 끝나기 직전에 사용했습니다. ㅜㅜ
아들 학교 보내놓고 저희는 아침겸 늦은 점심 먹기 위해 점심 시간 예약했습니다. 평일 점심이 3시간이어서 시간도 넉넉하고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워커힐 더뷔페 식사 Time
평일 점심 : 12시~3시
평일 저녁 : 6시~9시
주말 점심 1부 : 11시 20분~ 1시 10분
주말 점심 2부 : 1시 40분~3시 30분(9월 1일 이후 기준)
12시 좀 넘어서 입장했는데 자리를 디저트쪽과 가까운 곳으로 안내 받아서 사진 순서가 디저트부터 입니다. ^^ 보자마자 식욕 매우 땡기는 비쥬얼 입니다. 자몽, 파인애플, 용과, 포도, 수박, 망고스틴까지 역시 과일만 봐도 워커힐 더뷔페 수준 나옵니다. 케익 코너와 과일 코너가 붙어 있어서 케익 먼저 먹을뻔 했습니다. 수제 케이크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보기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제가 첫 접시로 픽한 음식은 회였습니다. 여기 두번째 가는데 전복 숙회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제 앞에 계셨는데 이 전복 숙회 10개 가져가시더랍니다. 푸하하 그 분 보고 와...... 이게 여기 잇템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세 점 집어 왔습니다. 일단 회 코너는 퀄리티가 너무너무너무 좋구요, 안먹어도 싱싱함이 느껴졌습니다. 전복 숙회는 와~~~ 이런 전복 맛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났더랍니다. 왜 10개씩 집어가시는 지 알 맛입니다. 워커힐 더뷔페의 메인 아이템 전.복.숙.회. 적극 추천합니다.
워커힐 더뷔페는 테이블마다 나무 조각으로 된 모양에 번호표가 붙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조리용 메뉴에 갖다 놓고 메뉴 주문을 하면 테이블로 웨이터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도가니탕 주문했습니다. 30대에는 이런 도가니탕 먹지도 않았는데 지난 번 여기 왔을 때 이 도가니탕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첫번째로 주문 했답니다. 역시 도가니 연골 부분이 매우 매우 매우 많고 고기 육즙도 나오는 도가니탕! 인삼과 전복도 들어 있어 정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폴 바셋 커피머신이 있어서 카푸치노를 마셔봤습니다. 우유 거품도 적당하고 원두도 맛이 괜찮아서 3시간 동안 5잔은 마신 것 같습니다.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저...랍니다. ㅎㅎ 회 한사라 먹고는 디저트 유혹을 못이겨 바로 마카롱과 초코렛, 카푸치노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회코너 소개해 드릴게요. 참다랑어, 전복숙회, 광어, 연어 등 5~6가지 회가 있습니다. 아주 싱싱하고 큼직하게 썰어줘서 맛은 역시 최고입니다. 전복 숙회는 아까도 말씀 드린대로 한 분이 기본 5개 이상 가져가시던 메뉴입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회 코너 옆에는 타코 규라아게, 모주쿠, 전복 고노와다(해삼내장) 등 처음 보는 일식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씩 픽해서 먹어 봤는데 제 입맛에 맞는 것은 타코 규라아게 문어로 나와서 쫄깃하고 새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모주쿠는 우리나라로 치면 무슨 해조류 같았는데요 이것은 색깔고 좀 거무스리하고 했지만 피는 맑아질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해삼 내장을 어떻게 먹지!! 했는데 이것도 먹어보니 싱싱한 바다의 맛이라고나 할까? 그런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두 번 먹기는 힘들어서 한 번만 도전해 봤습니다. 몸에는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
워커힐 더뷔페 죽, 스프쪽 메뉴는 인삼 호박죽, 전복 내장죽, 양송이 크림스프, 게살스프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모두 먹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거 먹느라 배터지는 줄 알았거든요. ㅜㅜ 못먹어서 아쉬운 죽 코너입니다.
죽 코너 옆쪽으로 보면 연어 된장구이, 소시지, 등 온열식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즈 뿌린 전도 맛있었습니다. 워커힐 더뷔페는 뭐든 음식이 조합이 특이하다 싶기도 한데요, 먹어보면 맛이 정말 굿굿굿~ 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메뉴도 도전! 해 드셔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중앙에는 데코 겸 매우 큰 학센이 떡허니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쥬얼 깡패네요! 옆에 메론과 토마토 절임, 등 학센과 함께 먹을 서브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메론만 먹었습니다. ㅎㅎ
대망의 대게 메뉴입니다. 여기는 매운대게와 대게 이렇게 있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다른 블로그 보니까 물에 적셔 있어서 맛이 있네 없네 이래서 걱정했는데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들 한 접시씩 가져가서 드시고 전복숙회와 잇템 대게였습니다. 매운대게는 많이 매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맛있습니다. 전 촉촉하게 물속에 들어가 있는 매운대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게 옆쪽으로는 튀김이 있는데 새우, 꽈리고추, 고구마, 오징어 4종류이며 맛은 뭐....튀긴 것은 모두 진리의 맛입니다. 새우튀김 갓나온 것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머님들 최애템이죠 튀김!!!
전복숙회 다음으로 맛있게 먹은 그랜드 워커힐 더뷔페 부채살 스테이크! 이거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뷔페 스테이크 질기고 좀 별루일 때 있는데 여기는 엄청 부드럽고 간도 딱 맞아서 맛있습니다. 이것도 3개 먹은 것 같습니다. ㅜㅜ
전복 버터구이, 사천식 해삼, 중식 및 양식 메뉴 함께 있습니다. 버터구이한 전복보다는 전복숙회가 맛있습니다. 이 날 제 뱃속으로 들어간 전복 7마리는 되는 것 같네요. OMG!
눈꽃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베이컨 크림 파스타도 조리메뉴로 주문하면 테이블에 가져다 주십니다. 데리야끼, 인삼 허니치킨 이런 메뉴도 있습니다. 전 안먹었지만 같이 가신 울 엄마 맛나게 드셨습니다.
전복 볶음밥, 소시지, 북어탕수육, 메로구이 인덕션으로 온기 사라지지 않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식은 잘 안먹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여기 마에 유자청하고 인삼 말린건가 얹혀 놓은 메뉴 있는데 정말 몸에 좋고 맛있는 메뉴입니다. 유자소스의 생마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배터지게 모든 메뉴 섭렵한 이후 망고스틴 7개인가 먹었습니다. 이거 반 잘라서 테이핑 해놔서 먹기 편합니다. 매우 맛있지요. 망고스틴!!!! 자몽도 다이어트 과일이니까 먹어줍니다. 파인애플은 소화 잘되라고 먹어줍니다. 워커힐 더뷔페 식사 과일 디저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나올 때 결제는 현대카드 레드카드 바우처로 합니다. 하시면 바로 앱이나 현대카드 실물 있는지 물어보고 차액만큼 현대 레드카드로 결제하니 10%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좋으네~ 레드카드!! 연회비 20만원이면 이정도 꿀팁은 줘야 사용하죠? 여러분도 바우처 안쓰신 것 있으면 워커힐 더뷔페 가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1년도 레드카드 바우처도 여기가서 써야겠습니다. 두 명 성인 기준으로 21만원이고 바우처 15만원 사용, 6만원 차액 10% 할인 받아서 55000원 내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워커힐 산책도 한바퀴 했습니다. 소화도 되고 뷰도 좋고 일석이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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