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여행 2탄 계속합니다.
도착 후 체크인 후 입실까지 두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점심도 먹을 겸 진도 쏠비치 리조트 내 고기 전문점 그릴하우스로 왔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내 식당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기 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봤는데 문 연 식당이 없어요. 펍이란 데도 있고 무슨 일식집도 있었는데 저희는.. 간단하게 한식 먹으려고 그릴하우스란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릴하우스 메뉴는 고기가 메인인 식당인데요 우리같이 미리 도착한 손님들을 위한 점심특선이 있었어요. 저흰 단품으로 시키기로 했답니다. ㅎㅎ 제육볶음은 아직 매운 것 못 먹는 아드님 때문에 그냥 스킵했습니다. 가격도 관광지 리조트인지라 착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뭔가 전혀 기대되는 메뉴가 아녔기에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단품 메뉴 및 포장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한우사골 설렁탕
사골 우거지탕
뚝불
육회비빔밥
차돌 된장찌개
전복 차돌 된장찌개
위 메뉴 시키면 밥은 함께 나와요. 안 그랬으면 정말 욕하며 나왔을 뻔....ㅎㅎㅎㅎㅎㅎㅎㅎ 다행이쥬?
아들내미는 서울서부터 먹이려고 싸온 후리가케 밥을 먼저 먹였습니다. 참말로 말을 징하게 안 듣는 8살 어린이 형님이에요. 많이 컸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많이 먹어라!!
아이들 먹을만한 것이 없어 일단 설렁탕 1개, 사골 우거지탕 1개, 회냉면 1개를 주문했습니다. 냉면은 저의 식사였어요. 전 탕을 워낙 싫어해서...밖에서 사 먹는 탕은 다 비닐팩에 있는 것 데우는 수준으로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ㅎㅎ ㅜㅜ
짜잔...음식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지는 않아서 빠르게 나왔어요. 제가 시킨 회냉면 13,000원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식 중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ㅍㅎㅎ 완전 짱 맛났습니다 고깃집에서 냉면 사리 직접 뽑아서 주는 거였어요. 저는 완전 꿀맛으로 먹었답니다. 꼭 드셔 보세요~ 탕보다는 냉면이 나았어요 개인적으로요..
다음은 저희 엄마가 주문하신 사골 우거지탕~ 빨간 국물 베이스에 딱 상상되는 그 맛이었습니다. ㅎㅎ 그날 비가 좀 오고 온도가 낮아서 꽤 추웠어요. 엄청 더울 줄 알고 반팔만 가져가고 얇은 잠바 하나 가져갔는데 뜨뜻한 국물이 생각나 시킨 그 우거지탕...맛도 딱 그렇습니다.!!!
다음은 우리 아들과 남편이 함께 셰워할 설렁탕... 전 돈주고 설렁탕 사먹는게 왜이리 아깝죠!!!??? ㅎㅎㅎ
그냥 쏘쏘였습니다. 이것은 정말 돈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메뉴 아닌가!!! 그냥 비비고 설렁탕 한 그릇 먹으면 되는 거였는데...ㅜㅜ 제가 워낙 설렁탕을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너무 내용물이 부실했어요.....ㅎㅎ건더기가 안 보이는 거 보이시나요 여러분?
그럭저럭 점심을 간단히 배 채울 정도로 가신다면 괜찮습니다. ㅎㅎ 그래도 설렁탕은 드시지 마시고 냉면 드세요~~~
다음회엔 정말 숙소 소개와 그날 저녁 먹은 식당 소개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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