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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리뷰/맛집 리뷰

진도 쏠비치 리조트 그릴하우스 맛집 가족여행 2021.05.16

by Alice02 2021. 6. 12.

안녕하세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여행 2탄 계속합니다.
도착 후 체크인 후 입실까지 두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점심도 먹을 겸 진도 쏠비치 리조트 내 고기 전문점 그릴하우스로 왔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내 식당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기 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봤는데 문 연 식당이 없어요. 펍이란 데도 있고 무슨 일식집도 있었는데 저희는.. 간단하게 한식 먹으려고 그릴하우스란 식당으로 갔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내 식당 그릴하우스

그릴하우스 메뉴는 고기가 메인인 식당인데요 우리같이 미리 도착한 손님들을 위한 점심특선이 있었어요. 저흰 단품으로 시키기로 했답니다. ㅎㅎ 제육볶음은 아직 매운 것 못 먹는 아드님 때문에 그냥 스킵했습니다. 가격도 관광지 리조트인지라 착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뭔가 전혀 기대되는 메뉴가 아녔기에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릴하우스 점심특선 메뉴

단품 메뉴 및 포장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한우사골 설렁탕
사골 우거지탕
뚝불
육회비빔밥
차돌 된장찌개
전복 차돌 된장찌개

위 메뉴 시키면 밥은 함께 나와요. 안 그랬으면 정말 욕하며 나왔을 뻔....ㅎㅎㅎㅎㅎㅎㅎㅎ 다행이쥬?

진도쏠비치 리조트 그릴하우스 단품 및 포장메뉴

아들내미는 서울서부터 먹이려고 싸온 후리가케 밥을 먼저 먹였습니다. 참말로 말을 징하게 안 듣는 8살 어린이 형님이에요. 많이 컸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많이 먹어라!!
아이들 먹을만한 것이 없어 일단 설렁탕 1개, 사골 우거지탕 1개, 회냉면 1개를 주문했습니다. 냉면은 저의 식사였어요. 전 탕을 워낙 싫어해서...밖에서 사 먹는 탕은 다 비닐팩에 있는 것 데우는 수준으로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ㅎㅎ ㅜㅜ

그릴하우스 식사

짜잔...음식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지는 않아서 빠르게 나왔어요. 제가 시킨 회냉면 13,000원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식 중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ㅍㅎㅎ 완전 짱 맛났습니다 고깃집에서 냉면 사리 직접 뽑아서 주는 거였어요. 저는 완전 꿀맛으로 먹었답니다. 꼭 드셔 보세요~ 탕보다는 냉면이 나았어요 개인적으로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그릴하우스 회냉면

다음은 저희 엄마가 주문하신 사골 우거지탕~ 빨간 국물 베이스에 딱 상상되는 그 맛이었습니다. ㅎㅎ 그날 비가 좀 오고 온도가 낮아서 꽤 추웠어요. 엄청 더울 줄 알고 반팔만 가져가고 얇은 잠바 하나 가져갔는데 뜨뜻한 국물이 생각나 시킨 그 우거지탕...맛도 딱 그렇습니다.!!!

그릴하우스 사골 우거지탕

다음은 우리 아들과 남편이 함께 셰워할 설렁탕... 전 돈주고 설렁탕 사먹는게 왜이리 아깝죠!!!??? ㅎㅎㅎ
그냥 쏘쏘였습니다. 이것은 정말 돈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메뉴 아닌가!!! 그냥 비비고 설렁탕 한 그릇 먹으면 되는 거였는데...ㅜㅜ 제가 워낙 설렁탕을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너무 내용물이 부실했어요.....ㅎㅎ건더기가 안 보이는 거 보이시나요 여러분?

진도 쏠비치 리조트 그릴하우스 설렁탕


그럭저럭 점심을 간단히 배 채울 정도로 가신다면 괜찮습니다. ㅎㅎ 그래도 설렁탕은 드시지 마시고 냉면 드세요~~~

다음회엔 정말 숙소 소개와 그날 저녁 먹은 식당 소개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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